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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대한통운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 참가하는 CJ 4DPLEX의 통합관 ‘4DX Screen’ 설비를 운송했다.

CJ대한통운은 4DX Screen을 구성하는 모션체어와 각종 효과를 위한 설비 일체를 충북 오창의 CJ 4DPLEX 생산기지에서 각각 인천공항과 부산항까지 육상운송하고 선박과 항공기를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운송, 행사장까지 반입해 설치했다. 또 행사 뒤 국내로 다시 회수하는 업무도 맡는다.

4DX Screen은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효과와 모션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오감체험 특별관 4DX와 중앙과 좌우 벽면 3면 스크린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크린X를 결합한 혁신적인 통합 상영관이다.

CJ대한통운측은 “CES는 일정을 지키지 않으면 화물반입이 금지돼 전시회 참여가 어렵다”며 “특히 화물의 안전한 취급을 물론 항공과 해상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송하고 통관규정이 엄격한 미국 세관을 통과해야 했다”고 밝혔다.

한편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는 이번에 영화 상영업계와 CJ그룹 최초로 CES에 참가하게 됐다. CJ 4DPLEX는 4DX, 스크린X, 4DX Screen 등 독보적 영화상영 기술을 개발해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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