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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따듯한 봉사의 남자’를 뜻하는 신조어 ‘따봉남’ 개그맨 권영찬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안수술비를 기부해 훈훈함을 전한다.

권영찬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 난임으로 인공수정을 통해 어렵게 얻게된 아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공개하며, 아이의 백일잔치 비용을 ‘청소년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후원을 위해 기부키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영찬은 자신이 후원키로 한 두 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맡은 실로안안과 측에 수술비용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찬은 “한사람의 한쪽 눈 개안수술로 빛을 찾아주려면 수술시 시력이 더 잘 나오도록 삽입하는 수정체와 재료대, 마취비 등으로 30만원이 소요돼 양쪽 눈의 경우에는 60만원의 비용이 든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두 사람에게 밝은 새 빛을 볼 수 있도록 후원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1차 봉사 목표는 100분의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을 후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영찬은 그동안 소외계층에 대한 재능기부와 결연등을 통한 금전적 기부 등 나눔 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해 ‘따봉남’이라는 애칭을 얻고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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