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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지난 17일 폐막한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9를 통해 역대급 최다 신규 게임을 발표한 그라비티의 2020년 출시 일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국내 출시 일정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타이틀은 ‘라그나로크 택틱스’와 대형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ORIGIN)’이다. 두 게임 모두 2020년 내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이 중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지난 11월 8일 태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좋은 성적을 기록해 2020년 1월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ORIGIN은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잇는 대작으로 기대하고 있는 타이틀로 2020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글로벌 지역 론칭도 확대되고 있다. 지스타 발표 타이틀 중 하나인 ‘나오미 퍼즐(Ms.NAOMI’s PUZZLE)’은 12월 3일 한국, 중국 등을 제외한 전세계 136개 지역에 론칭했다. 또 한국에서 먼저 출시한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도 인도네시아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총괄 이사는 “그라비티의 목표는 개발을 잘하는 게임사”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라그나로크 IP를 확장하고 신규 IP 개발 및 게임 플랫폼과 장르의 다양화를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환 이사는 또한 “궁극적인 목표는 시장 1위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의 시장 확장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최근 설립한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Gravity Game Tech)처럼 현지에서 직접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지사 설립 등을 통해 해당 지역 유저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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