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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日 팬미팅 첫 날 공연장 ‘북적’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12-09 20:11 KRD7
#공유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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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류 스타 공유의 데뷔 10주년 기념 3대 도시 투어 일본 팬미팅이 첫 날부터 성황을 이뤄냈다.

공유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7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공유의 첫 팬미팅 현장은 평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객석 2000여 석의 전석을 가득 채운 현지 팬들로 북적였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미리 예정돼 있던 공연들이 대거 미뤄지면서 대관 차제가 순조롭지 못했던 상황에서 평일 공연을 감행해 거둔 결과라 공유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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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 일본 팬들은 이날 팬미팅이 시작되자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의 공효진 대사였던 “나는 나보리를 사랑한다”를 “나는 공유를 사랑한다”로 바꿔 함께 외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같은 성원에 공유는 가수 마이큐와 함께 故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열창해 일본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로 전했다.

이날 공유는 팬들과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배우로 데뷔한 지난 10년 동안 작품과 얽힌 에피소드와 추억들을 얘기하는가 하면, 앞으로 배우로 살아갈 10년, 20년 후의 모습에 대해 미리 예측해 보는 등 유쾌한 시간들을 보냈다.

공유는 팬미팅을 마치면서 “너무나 벅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평일에도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또 다시 후쿠오카에 와서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다”며 “앞으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공유가 될 것을 약속 드린다. 감사하다”고 팬미팅장을 찾은 현지 팬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공유는 오는 12일까지 아이치, 도쿄 무도관 등 2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뒤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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