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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내년 예산 4350억원 확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12-21 14: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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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진안군청 전경
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 2020년도 예산규모가 4350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3년 연속 4000억원 시대를 이어간다.

균형발전특별회계의 지방이양으로 국고보조금이 감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교부세 확보와 지방세 등 자체수입 증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2020년 진안군 예산은 농업 및 환경 분야의 현안사업과 더불어 아름다운 청정환경 등 5대 군정지표를 중심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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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농림분야에 농민공익수당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홍삼한방산업 육성 등 소득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1056억원을 배분했다.

환경분야에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및 종량제 전 읍면 확대시행, 노후슬레이트 철거 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 진안군 청정환경 보전을 위해 815억원이 배분됐다.

사회복지분야에는 이미용비 및 목욕비 등 어르신 복지예산과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의 복지예산 확대, 생계급여 등에 713억원을 배정했다.

이 외에도 우리 지역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조성, 공공체육시설 정비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창출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진안군은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세입 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의 조기발주를 위한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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