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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스마트기술로 신속한 미세먼지 대응체계 마련 필요”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19-12-18 15:38 KRD7
#국토연구원 #스마트기술 #미세먼지
NSP통신-아파트 유형별 바람길과 미세먼지 농도장 분석 결과(예시) (이미지=국토연구원)
아파트 유형별 바람길과 미세먼지 농도장 분석 결과(예시) (이미지=국토연구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국토환경・자원연구본부 박종순 연구 위원 등이 국토이슈리포트 제11호 ‘I도시의 적 미세먼지, 줄일 수 없을까?’를 통해 생태적·화학적·물리적 기법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과 미세먼지 대응 도시 정책방향 등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가칭 ‘스마트 미세먼지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에게 고해상도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미세먼지 저감시설의 운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스마트기술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며, 정밀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해 주민의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관련 행정부서 간 협력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종순 연구위원 연구팀은 미세먼지 대응 도시 정책 방향으로는 ▲단일 정책보다는 여러 대안 모색 ▲미세먼지 저감기술 시범 도시에 적극 도입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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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원·교통수요 관리뿐만 아니라 배출된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해 물리적·화학적·생태적 기법을 도시 공간상에서 적절하게 구현할 필요가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물리적·화학적·생태적 기법의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서 도시 차원에서 검증된 사례는 드무니 시범도시를 선정하고 그 효과를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도시 환경정책의 당면 과제는 미세먼지 저감이지만, 궁극적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도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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