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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삼성물산 래미안, 수도권 30대 이상 남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19-12-16 21:39 KRD2
#삼성물산 #SK건설 #포스코건설 #효성중공업 #라온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6일 부동산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조사한 ‘수도권 거주 30대 이상 남녀 선호 아파트 브랜드’조사에서 브랜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SK건설·포스코건설은 대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39층, 10개 동 총 1002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2024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총 도급액은 2483억원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미국에 초고압변압기 첫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미쓰비시의 초고압변압기 공장(MEPPI, Mitsubishi Electric Power Products, Inc.)을 4650만 달러(한화 약 5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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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건설은 ‘라온 즐거운 공부방’ 4·5호점 개소했다. ‘라온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의 낙후된 공간을 탈바꿈하는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이다.

한편 LH는 대대적 조직 재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 ... 삼성물산 래미안, 수도권 30대 이상 남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 =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수도권 거주 30대 이상 남녀가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가 ‘래미안’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설문조사 전문 기관인 ‘오픈서베이(모바일 설문조사 업체)’에 의뢰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9개의 주요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다.

순위는 1위를 차지한 삼성물산 ‘래미안’(26.4%)에 이어 ▲GS건설 ‘자이’(18.3%)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14%) ▲대림산업 ‘e편한세상’(10.5%) ▲롯데건설 ‘롯데캐슬’(10.2%) ▲대우건설 ‘푸르지오’(8.5%) ▲포스코건설 ‘더샵’(5%)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5%) ▲SK건설 ‘SK뷰’(1.6%) 순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는 ‘자이’에 대한 선호도가 24.4%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이상에서는 ‘래미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선택한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주된 이유(복수응답)로는 ‘브랜드 인지도’(44.3%) 때문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 ... SK건설·포스코건설, 대구 ‘대명6동44구역재건축사업’ 수주 =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대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SK건설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도급액은 2483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1111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39층, 10개 동 총 1002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2024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대명6동 44구역은 교통·생활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라온건설, ‘라온 즐거운 공부방’ 4·5호점 개소 = 라온건설이 지난 13일 서울 중랑구 면목로 소재 동원지역아동센터에서 ‘라온 즐거운 공부방’ 4호점을 개소했다. 앞서 12일에는 서울 중랑구 상봉로 소재 차오름지역아동센터에 ‘라온 즐거운 공부방’ 5호점을 열었다.

‘라온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의 낙후된 공간을 탈바꿈하는 환경 개선 지원 사업으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지역아동청소년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라온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는 경기 남양주에서 총 3곳이 조성돼 현재 운영 중이다.

○ ... 효성중공업, 미국에 초고압변압기 첫 생산기지 확보 = 효성중공업은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미쓰비시의 초고압변압기 공장(MEPPI, Mitsubishi Electric Power Products, Inc.)을 4650만 달러(한화 약 5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의 전력소비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커지고 있는데다 ▲전력 인프라의 노후화로 전력기기 교체 수요가 증가 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미국이 국내 주요 초고압변압기 업체들에 40~60%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함에 따라 현지 생산기지를 갖춰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다.

한편 테네시 공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내철형 초고압변압기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내철형 초고압변압기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변압기시장 수요의 95%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효성은 미국 테네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국내 주력 사업장인 창원공장은 글로벌 기술개발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과 중동·아시아 시장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LH, 대대적 조직 재편 = LH(사장 변창흠)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도권 30만호 공급 및 초광역경제권 개발을 선도하며 지역본부에 자율성과 자치성을 강화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된 내용으로는 ▲글로벌사업본부 신설 ▲신도시사업부문 신설 ▲신도시광역교통개선단 설치 ▲본사 보상기획처 독립·강화 ▲지역 보상부 조직 확대 ▲지형균형재생처 신설 ▲권역담당관제 신설 ▲미래건축부문 신설 ▲토지은행기획단 조직 강화 등이다.

한편 LH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민간 국외 진출과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주거복지로드맵 등 부동산정책과 지역특화개발 등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충실히 집행한다. 또 지역에서 사업모델 및 후보지 발굴부터 준공까지 사업을 완결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자치성을 강화해 미래시장을 선점하는 경영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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