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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여수 마띠유호텔에서 열렸다. (여수YMCA)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올바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저감계획과 재생에너지확대정책을 실현하는 여수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11일 오후2시 여수마띠유호텔에서 100여명의 시민, 기업체 관계자, 여수시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여수YMCA가 주관해 열렸다.

수원시, 안산시, 시흥시, 전주시, 당진군, 순천시, 완주군 등 전국 10여개 지자체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했다.

토론회에서 2022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남중권 유치를 준비하는 여수시는 개최 희망도시의 위상에 맞게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5개년 행정계획인 시민참여형 여수시에너지계획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발표는 이번 달까지 제출되는 제5차 전라남도지역에너지계획안의 내용을 문채주 목포대 교수가, 바람직한 시민참여형 여수시지역에너지계획의 수립방향에 대해서는 김대희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주제발표를 했다.

지정토론으로는 여수시의회 주종섭 해양도시건설위원장이 지역에너지계획수립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여수시 지역경제과 정재호 과장이 현재 여수시의 에너지저감 시책 현황과 방향을, 전남대학교 문영수 박사의 여수시온실가스 감축지역 행동계획 평가, 그린폴라리스 명소영 대표이사가 여수시의 지역에너지계획을 통해 탄소시장 참여방안을 발표했다.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여수YMCA는 “앞으로 2019년 6월에 수립된 정부 제3차 에너지계획, 12월에 제출되는 제5차 전라남도지역에너지계획을 여수시의 특성에 맞게 지역에서 올바로 구현하기 위한 여수시지역에너지계획를 민관산학 참여형 계획이 되도록 여수시와 여수시의회에 제안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토론회를 진행한 정금호 여수YMCA 시민사업위원장은 “파리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여수시지역에너지계획의 필요성과 의미, 수립 방향, 에너지수요와 공급정책, 재생에너지확대정책등 주요한 온실가스 저감정책을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올바로 수립해 COP28 당사국 총회 유치를 책임감 있게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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