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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미국 자동차판매, 연중 최고치 전망…124만7천대 돌파 예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06 11:31 KRD7
#유진투자증권 #자동차판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12월 국내 자동차의 미국 판매 전망은 2011년 최고 판매를 기록했던 3월의 124만7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1년 총 판매량도 1278만대 이상이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2월 판매전망은 2011년 12월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중 최고 판매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1991년부터 2008년 중 12월 판매량이 연중 8번째였던 것 대비 판매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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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월 자동차 미국 판매 동향은 계절조정 연환산판매(SAAR)는 2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 및 기아차의 시장점유율(M/S) 각각 5.0%, 3.7%로 전월대비 대동소이했다.

현대차(BUY, TP 32.0만원)는 4만9000대 판매(-5.3% mom, +21.8% yoy) 11월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고 기록했다. 특히, 쏘나타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누적기준 연간 20만대 판매돌파(20.9만대, +15.5% yoy)했다. 엘란트라의 경우 연간누적기준 +45.5%yoy 기록하는 등 C급 및 D급 차종에서 선방했다.

기아차(BUY, TP 10.3만원)는 3만7000대 판매(-1.8% mom, +39.1% yoy)해 사상 최고의 11월 판매 기록해 15개월 연속 판매기록 갱신했다. 현지 생산에 들어간 옵티마(한국명 K5)의 경우 11월 한달 동안 9533대 판매해 +569.5% yoy 기록했다.

이에 따라 11월 SAAR 기준으로 1360만대 기록해 지난 2009년 8월 미국 정부 폐차보조금 지급 이후 최고 판매량 기록했다. 다만, 대기수요가 2012년에도 유지될 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이외 미국 빅3 업체는 GM 18만대(1위, +7.0% yoy), 포드 16만6000대(2위, +13.3% yoy), 크라이슬러 10만7000대(4위, +44.5% yoy)를 기록했다. 일본 메이저 3사인 도요타는 13만8000대(3위, +6.7`% yoy), 닛산 8만5000대(5위, +19.4% yoy), 혼다 8만4000대(6위, -6.4% yoy) 기록해 공급 정상화율이 낮은 혼다차 제외하고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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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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