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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천 한국소비자권익연대 이사장(좌)과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우)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한국소비자 권익연대(이사장 김상천 YBS뉴스통신 사장)가 주관한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국회 헌정 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 분야 대상을 수상한 고 본부장은 “대한민국에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갈등과 반목이 이어지는 것은 비리, 부정, 부패로 인한 불공정 불평등의 불신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게 이러한 과분한 대상을 주는 것은 비리와 부패를 척결하는데 더욱 매진해 공정, 공평, 신의가 넘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라는 뜻으로 알고 엄숙한 마음으로 받겠다”고 강조했다.

단식투쟁 12일째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을 방문했던 유은혜 국회의원(현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의 2017년 단식투쟁 19일째 모습 (강은태 기자)

한편 고 본부장은 ▲경동고등학교 총 학생회장 ▲성균관 대학교비상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학생운동을 했고 청년시절에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3단계 남북통일론에 매료돼 민주연합청년동지회를 조직해 고양시 회장, 경기도 회장을 역임 하며 통일 운동에 매진하다가 정계에 입문했으나 정치에 환멸을 느껴 은퇴하고 야인 생활을 하던 중에 뒤늦게 과거를 반성하고 크게 깨달은 바 있어 공직자들의 비리를 척결하고 공직자들이 좋은 행정을 하도록 하는 시민의 권리 찾기 즉 민권운동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약 6200억 원 대의 권력형 요진 게이트를 폭로하며 요진 관련자 처벌과 고양시 적폐행정 청산을 요구하며 고양시 소재 일산 문화공원에서 25일간 단식투쟁을 전개한 바 있으며 이 같은 비리행정 척결운동은 최근까지 약 3년간 계속 진행중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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