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결혼을 하루 앞둔 국가대표 출신 프로축구선수 박재홍(33. 경남FC 수비수)과 미녀 골퍼 김경은 사이에 백일된 아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박재홍-김경은 예비부부는 지난 8월 건장한 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을 통해 만나 양가 허락을 받아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오며, 지난 4월 화촉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예비신부 김경은이 박재홍에게 올해 K-리그 시즌 후에 결혼식을 올리자고 말해 12월로 예식을 미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전 득남에 대해 박재홍은 “속도위반이 아니라 이미 아이가 결혼전에 태어났으니 과속이죠”라며 쑥스럽게 말했다.
박재홍-김경은 예비부부의 득남 소식에 네티즌들은 “놀라운 소식이다. 축하한다”, “박재혼 선수의 말대로 결혼 전 아이가 태어났으니 정말 과속이네요”, “두 사람 아이와 함께 오래 행복하세요” 등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박재홍은 지난해 1년동안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다 올 초 경남FC로 복귀해 시즌내 24경기에 출전해 팀 중앙과 좌측면 수비를 맡아 활약했으며, 미국 퓨처스투어에서 프로골퍼 생활을 한 김경은은 현재 김경은은 SBS골프채널 ‘미녀와 야수’ 등 골프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오는 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개그맨 윤택의 사회로 진행될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현재 ‘나가수’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록커 김경호와 가수 별이 맡아 부를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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