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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수원시청 로비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사랑의 온도탑’을 운영한다.

시는 2일 시청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목표액 11억원을 목표로 ‘희망2020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제막식에 이어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원시운영위원회(700만원), 수원시의사회(400만원), 수원시 인터넷 기자단(100만원)이 성금을 기탁했고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도 기부에 참여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시작해 11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가며 다음해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모아진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매년 시청 로비에 설치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해를 거듭할수록 따뜻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모금 목표액 11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13억여 원이 모금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외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일 수원시청 앞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좌측부터) 염태영 수원시장(다섯번째)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여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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