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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 4관왕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9-12-02 09:08 KRD7
#락앤락(115390)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2020 German Design Award)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락앤락은 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 주방용품(Kitchen) 부문 총 4개 제품을 출품, 전 제품 모두 수상했다.

본상(winner)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조각을 모아 만든 ‘에코 밀폐용기(2018년 영국 출시)’와 모노톤의 파스텔 컬러를 입힌 밀폐용기 ‘비스프리 시리즈(2019년 리뉴얼 출시)’, 주물 쿡웨어 ‘살롱 드 오브제(2017년 출시)’ 등 3개 제품이, 특별상(special mention)에는 고급스러운 물결 무늬가 돋보이는 ‘웨이브 밀폐용기(2019년 출시)’가 선정됐다.

본상을 차지한 ‘에코 밀폐용기’는 주최 측인 독일 디자인 위원회가 직접 후보로 선정한 제품이다. 공장에서 사용되고 남은 폴리프로필렌(PP) 조각을 모아 재활용한 것으로, 양질의 플라스틱이 낭비되는 것을 막고 쓰레기를 줄여 환경까지 생각했다.

NSP통신-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 4관왕 (락앤락 제공)
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 4관왕 (락앤락 제공)

‘살롱 드 오브제’는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2014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은은한 광택이 나는 블랙 컬러에 심플한 곡선이 어우러진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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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프리 시리즈’는 락앤락이 올해 비스프리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아 기존 제품을 한층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용기다. 비스프리 시리즈의 핵심은 모노톤 파스텔 컬러의 뚜껑으로, 단순 밀폐용기를 넘어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상을 받은 ‘웨이브 밀폐용기’는 뚜껑 위와 몸체 하단에 독특한 물결 무늬가 새겨져 현대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물결무늬는 세련미를 더해주는 디자인적 요소면서, 동시에 각각의 용기를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남다른 기능으로 냉장고 공간을 절약해 유용하다고 평가 받았다.

㈜락앤락 한국상품개발본부 이강혁 상무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에서도 챔피언십 대회로 불릴 만큼 명망 높은 시상에서 락앤락의 출품작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라이프스타일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서 기능과 편의뿐 아니라 트렌디하고 디자이너블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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