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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경기유아교육발전포럼 공개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개발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7일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경기유아교육발전포럼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공개토론회는 전문가, 공·사립유치원 현장 교원,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교육 현안 논의와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발표회에서 놀이수업 교육과정 안착과 학부모 혼란을 막기 위한 놀이수업 철학 공유, 교원의 과도한 행정업무 경감 등 국가 차원 공공성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또 ▲교사 교육 역량강화 ▲수업 나눔 등 자율적 연구문화 강화 ▲공·사립유치원 특성을 고려한 정책 접근 ▲국가교육위원회 내 유치원 소위원회 설치 ▲법령 정비 및 학제개편 ▲유아학교로의 체제 전환 및 의무교육 실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류시석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은 유아교육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정책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유치원 교육 정책개발에 반영해 유치원 교육이 공교육으로써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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