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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폭설 대응 교통·소통 훈련 모습.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27일 5개 유관단체와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폭설 대응 교통·소통 훈련을 실시했다.

군포시는 군포소방서·군포경찰서·자율방재단·해병대전우회·모범운전자회 등 50여 명과 구급차·제설차 등 장비 9대를 동원해 해당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간당 5cm 기습폭설로 금당터널 하행 방면에서 차량이 미끄러짐 사고로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신현돈 군포시 재난안전과장은 “올겨울 강설량은 평년과 비슷하다고 하지만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폭설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개의 제설작업 우선 지역과 3개의 제설 취약지구를 선정해 관리 중이며 신속한 제설을 위해 부곡동·당정동에 제설 전진기지를 운영 중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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