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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 5명 중 4명, 민선 7기 첫해 시정 ‘만족’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11-26 10:22 KRD7
#군포시 #한대희 #금정 #국민체육센터 #송죽체육관

GTX-C 확정·체육센터 건립 “잘했다”

NSP통신-군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군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 시민 5명 중 4명은 민선 7기 한대희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한 ‘2019 시정 인식조사 보고회’에서 시정 운영 종합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80.5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10월 2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만 19세 이상 군포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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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시민참여·소통 ▲도시계획 및 개발 ▲소상공인·기업지원 ▲청소년(청년)·교육 ▲복지·건강·가족 ▲교통·환경·녹지 ▲문화·예술·체육 등 7개 분야 21개 문항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문화·예술·체육(26.5%)과 시민참여․소통(20.0%) 분야 시정 운영에 제일 높은 점수를 줬다. 아쉬운 분야로는 도시계획 및 개발 분야(35.8%)를 가장 많이 꼽혔다.

시민들은 또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각 분야별 사업으로 금정·군포 역세권 개발, 일자리사업 확충, 민원콜센터 운영 활성화 등을 꼽았다.

또한 청소년진로진학 강화, 돌봄시설 확충, 주차환경개선 사업,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가장 크게 개선된 분야로는 문화·예술·체육(20.3%), 복지·건강·가족(19.0%)으로 응답했다.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주요 시정으로는 GTX-C노선 사업추진 확정(36.2%)과 국민체육센터·송죽다목적체육관 건립(16.8%)을 선택했다.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중요도 평가에서 도시개발 분야는 ‘GTX-C 노선 추진 및 금정역사 환경 개선’, 지역사회복지는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행정타운 건립’이 각각 꼽혔다. 이는 군포시의 본격적인 개발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의 미래상을 묻는 질문에 ‘쾌적한 생활 여건 및 자연환경을 갖춘 주거환경도시’를 선택한 응답이 34.0%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타 지자체와 비교한 거주 만족도 평가에서는 살기 좋다(47.2%), 비슷하다(51.3%), 살기 나쁘다(1.5%)로 시민 대부분이 정주 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해당 조사 결과들을 향후 주요 업무계획과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들의 요구와 바람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맞춤형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나아가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동별 인구비례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표본 추출과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대면조사 방식으로 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0%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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