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이 11월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로 회부돼 심의중인 상황으로 예산안이 확정되는 다음 달 초까지 남은 기간 중점사업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6일 강임준 시장의 국회방문으로 전해철 의원 등 주요 예결위원들이 자동차대체부품산업 생태계구축사업과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 예산확보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했고, 1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면담을 통해 예결소위 마지막까지 군산시 중점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 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갔다.
이어 19일에는 윤동욱 부시장이 국회를 찾아 전라북도 국가예산팀을 비롯한 주요 의원실 보좌관, 도내 협조 시·군 서울사무소장 등과 간담을 갖고 예산투쟁의 일선에서 고생하는 실무자들을 위로하면서 남은 10여일간의 예결소위 심의 대응을 위해 끝까지 힘을 모으자며 도내 정치권 및 실무 보좌관간의 협력체계 강화에도 나섰다.
윤동욱 부시장은 “이제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예결소위로 회부돼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서 기재부 등 설득과 대응논리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시 재도약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했던 그동안의 시간과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국가예산 확보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주요사업으로는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구축 △일감창출형 대체부품 생태계구축사업 △새만금장기임대용지 추가 조성 △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건조 등이며 9월 3일자로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은 이번달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되게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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