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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동향

서울전세 동대문 등 오름세, 경기 감소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1-25 11: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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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서울의 전세수요가 꾸준하게 감소하는 한편, 동대문구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경기의 전세수요는 눈에띄게 감소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강동(-0.27%), △금천(-0.19%), △강북(-0.17%), △은평(-0.1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전세수요가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반면, △동대문(0.29%), △성북(0.14%), △동작(0.13%) 등이 중소형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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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는 이사철이 마감에 따른 전세수요 감소로 전반적인 약세장을 나타냈다. 고덕동 아이파크 112㎡는 1500만원 내린 3억3000만~3억6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동대문구는 중소형 매물 부족으로 전세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이문동 래미안이문2차 76㎡는 1억9000만~2억1000만원 선으로 전주보다 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평촌(-0.13%)만 내리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평촌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 수요가 조금씩 감소하는 모습이다. 호계동 목련우성3단지 56㎡가 500만원 내린 1억3500만~1억4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 역시 겨울철에 진입하면서 전세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모습이다. △하남(-0.36%), △의정부(-0.26%), △수원(-0.20%), △의왕(-0.16%) 등이 떨어졌다.

하남은 겨울철 비수기와 경기침체 여파로 전세수요가 크게 줄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장동 에코타운3단지 155㎡는 2억8000만~3억원 선으로 한 주전에 비해 2000만원 가량 내렸다.

반면, △구리(0.52%)와 △시흥(0.26%)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은 국지적인 오름세를 이어갔다.

구리는 매매가는 부진한 가운데 전세물량은 부족해 전세가격이 올랐다. 인창동 한진그랑빌 105㎡는 1억5000만~1억6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상승했다.

NSP통신-부동산1번지 제공
부동산1번지 제공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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