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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11-15 11: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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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군간시에 따르면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4%(4인 가구 기준 약 203만원) 이하인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임대료와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급여는 지난해 12월말 9000가구 대비 올해 10월말 9735가구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찾아가는 주거복지사업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현장 애로사항 의견수렴과 지속적인 홍보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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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급여수급자 기준에 못 미치는 차상위계층과 위기가구에 대해 지난해 86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대상 가구를 대폭 늘려 266동을 선정해 10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지붕공사, 단열공사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로 늘어나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저소득층과 신혼부부, 귀촌인, 마을활동가 등에게 5년간 무료 임대 및 문화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하는 ‘빈집재생 희망하우스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인구유입과 활기를 불어 넣는데 기여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는 10동을 추가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화재나 수해 등 재난으로 인한 주택피해 시민을 위해 긴급주거시설(2동)을 확보해 신속한 재난 극복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임대보증금 무이자지원사업,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주거복지관련사업ㆍ금융지원정보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거복지상담창구(군산시청 열린민원과 32번 창구)’를 개설해 개개인의 욕구에 맞춘 주거문제 상담·금융정보 제공과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모든 시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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