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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컬처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남성 4인조 감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정규 3집 발매에 앞서 ‘3집 싱글 파트(part)1’ 두 곡을 먼저 선보인다.

스윗소로우는 23일 자정 내년 1월 온오프라인 발매 예정에 있는 3집 앨범 수록곡 중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첫 데이트’와 ‘디어(dear)’ 두 곡을 싱글 형태로 선 발매한다.

멤버 김영우가 작사, 작곡한 ‘첫 데이트’는 스윗소로우만의 보컬 스타일이 잘 드러나 있다.

이 곡은 설레는 첫 데이트 날 그녀를 만나게 되는 하룻동안의 감정 변화를 특유의 다양하고 재치있는 화음 편곡과 뉴욕에서 원 테이크로 녹음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살려 낸 악기 사운드에 담아냈다.

데이트 직전에 터져나오는 폭죽 소리와 함께 들리는 후반부 합창은 수십명의 팬들이 참여해 녹음했다.

멤버 성진환의 곡인 ‘디어’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친구와 헤어지기 며칠 전의 마음을 소박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절제된 보컬로 표현돼 노래를 듣고 있으면 멀리 떨어져 있는 소중한 사람을 떠올릴 때의 아련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느낌이 전해온다.

소속사 관계자는 “‘첫 데이트’와 ‘디어’는 설레는 가을과 쓸쓸한 가을을 대표할 수 있는 두 곡이다”며 “이 곡들은 이번 3집 앨범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적이고도 정직한 스윗소로우의 음악적 지향점을 엿보게 한다”고 말했다.

스윗소로우는 다음 달 겨울 느낌의 두 곡을 담은 싱글 파트2를 공개한 뒤 내년 1월 이 곡들 외 신곡을 추가 수록한 정규 3집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기존 앨범처럼 멤버 4명의 자작곡으로 채워질 3집 앨범은 부드러운 화음과 어쿠스틱한 편곡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3집은 멤버들이 뉴욕 여행 중 현지 음악인들과 함께 작업한 다수의 곡도 수록돼 기대를 갖게 한다.

한편 현재 3집 앨범 후반작업과 오는 12월 24~25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준비로 바쁜 스윗소로우는 지난달 부터 라디오DJ로 발탁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스윗소로우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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