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강임준 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내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를 6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주요 의원들을 만나 군산시 현안과 주요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건의활동에 나섰다.
이날 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전해철 의원과 예결위 소속 김광수 의원, 이용호 의원, 정운천 의원, 안호영 의원 등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했다.
전해철 의원에게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신규 반영을 건의하면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비전실현을 위해서는 세계 수준의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및 인허가 지원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년도 예산 반영을 통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안호영 의원을 만나서는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과 새만금 장기임대용지 10만평 추가조성을 위한 사업비 증액 건의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국회단계에 삭감되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정운천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어청도 항로 노후여객선 대체건조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에 대해서 설명하며, 서해안 최원거리 도서지역인 어청도 1일 생활권 보장을 위해서는 40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안 총사업비를 60억원으로 증액해 고속 알미늄 여객선 건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서 호소하면서 총사업비 증액을 건의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리시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상당부분 반영돼 재도약의 기틀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에서 속도감 있는 연계사업 예산확보가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정부안에 과소 미반영된 역점사업 예산이 추가 확보 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3일자로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은 이번달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되게 되며, 군산시는 남은 기간 전북도 및 정치권간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총력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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