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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마라톤대회서 3년간 전공연계 봉사 활동 펼쳐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11-01 16:12 KRD7
#대구보건대학교 #대구시

보건계열 학과 봉사단, 전공 지식 연계한 봉사정신과 전공 자부심 높여

NSP통신-대구보건대학교(물리치료과·임상병리과·보건환경과) 교수와 학생들로 이뤄진 봉사단이 제17회 대구시 북구 사랑 마라톤 대회전공연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물리치료과·임상병리과·보건환경과) 교수와 학생들로 이뤄진 봉사단이 ‘제17회 대구시 북구 사랑 마라톤 대회’전공연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물리치료과·임상병리과·보건환경과 등 세 개의 보건계열 학과 봉사단이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지역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전공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과 봉사단은 지난달 27일 대구시 북구 구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7회 북구 사랑 마라톤 대회'에서 각 학과별 학과장 포함 교수 10명, 재학생 60여명, 임상 물리치료사 10명이 참가해 대회 참가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전공 자원봉사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참가 목적은 지역 사회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에서 전공 지식을 연계해 봉사정신과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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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물리치료과 교수들과 재학생들은 마라톤 참가자와 봉사자를 대상으로 스포츠테이핑과 도수치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기록 측정과 행사 안내를 포함한 운영요원으로 활약을 펼치고, 일부는 물리치료를 하는 교수와 선배 물리치료사들을 도왔다.

이와 함께 임상병리과 교수와 학생들은 행사장 내 부스에서 대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검사를 실시했다.

보건환경과는 같은 장소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대기오염과 구장 내 수질 오염을 측정해 참가자들에게 안전함을 알려주고, 손 소독제를 배포하는 등 주위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을 이끈 물리치료과 이재홍 학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수님들과 재학생들과 함께 여러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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