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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데뷔 첫 팬미팅 “큰 팬 사랑 ‘일편단심’으로 보답”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11-19 19:07 KRD3 R0
#금잔디 #일편단심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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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데뷔 후 첫 공식 팬미팅을 가졌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관광호텔에서는 금잔디 데뷔 2주년을 기념해 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금잔디♥1st 잔디랑 팬미팅’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현재 대전MBC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세잎 클로버’에서 금잔디와 함께 MC를 맡고있는 방송인 김기남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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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기립 박수와 함께 모습을 나타낸 금잔디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이렇게 떨리는 자리는 처음”이라며 “좋은 노래로 팬들의 깊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잔디의 이같은 모습은 그에게 이번 팬미팅의 의미가 그만큼 각별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00년 본명인 박소희로 1집 음반을 내고 데뷔해 2집을 발표했으나 활동이 원활치 못했다.

이후 예명 박수빈으로 다시 음반을 발매했지만 여전히 그는 생활고에 힘들어 해야하는 무명의 시간 ‘10년’을 보내야만 했다.

그리고 노래의 열정만으로 선택한 마지막 재기의 노력이 지금의 금잔디를 만들어냈다.

끝이 될 수도 있었던 시작이었기에 금잔디에게 이 날의 행사는 종착역이 아닌 미래를 향한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가슴이 벅차 오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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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팬미팅은 오롯이 금잔디를 사랑하는 팬 카페 ‘잔디랑’ 회원들이 십시일반 주머니를 털어 그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훈훈한 자리라는 점도 그를 더욱 감격케 만들었다.

케익 커팅식으로 공식 행사의 시작을 알린 이날 팬미팅은 금잔디 애장품 경매와 팬들의 질의 응답, 팬들 노래자랑, 금잔디 라이브 공연, 사인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4시간동안 진행됐다.

금잔디는 라이브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 곡으로 추가열의 곡인 ‘일편단심(一片丹心)’과 신곡 ‘고목나무’, 나훈아의 ‘공’, 그리고 앵콜 곡으로 ‘권태기’를 열창해내며, 손수 준비한 장미 꽃 한 송이씩을 한 팬 한 팬에게 일일이 선사해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날 처음 팬들에게 공개된 신곡 ‘고목나무’는 오는 12월 발매될 금잔디 정규 1집 앨범 수록 곡으로 장윤정의 ‘어머나’를 만든 작곡가 윤명선의 작품으로 애닲은 트로트 가락에 금잔디 특유의 구성진 가창력이 더해져 곡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금잔디의 새 음반에는 이 곡외 추가열이 작사작곡한 타이틀 곡 ‘치맛자락’ 등 정통트로트 장르의 총 13곡이 담겨질 예정이다.

한편 금잔디는 다음 달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한인공연에 초대돼 출국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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