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가 동네마다 간호직 공무원 배치를 완료하고 동에서 직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군포1동 등 9개 동의 맞춤형 복지팀에 간호직 공무원 1명씩을 배치하는 인사발령을 시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군포2동과 수리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한 바 있어 이번 인사로 11개 동 전체에서 더 다양하고 밀접한 시민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각 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들이 질환 여부와 관계없이 거주자 연령 및 성별 등 동별 특성에 맞게 주민들의 건강관리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시행하고 각 동의 맞춤형 복지팀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활동하기 때문이다.
또 각 동의 간호직 공무원들은 동네에서 보편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면서 추가적인 보건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군포시보건소 또는 산본보건지소에 연계해 필요한 치료 및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11개 동 전체에 간호직 공무원이 근무해 각 동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시민의 집 근처인 주민센터에서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가 활동하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별 전담 간호사의 활동 방향과 제공되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자세한 내용 등에 정보는 각 동의 맞춤형 복지팀 또는 산본보건지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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