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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당원협의회 하반기 당원교육에 참석한 주요 당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당원협의회)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공재광)가 20일 평택시 소재 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보수의 힘, 하나로 뭉치자’ 슬로건으로 당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당원교육은 자유한국당 상하반기 당원교육 계획에 따라 지난 6월 양평에서 개최한 당원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김동숙, 강정구, 김영주, 이관우 의원, 김학연 자문위원장, 고복수 중앙당 상임위원, 당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당협 관계자는 “하반기 당원교육은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무능을 심판하고 경제와 안보를 지키고 내년 총선에 대비해 당원들의 단결과 단합의 힘을 모아 정책정당으로의 전환 등을 위해 당원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는 우수 당원 표창장 수여, 공재광 당협위원장 인사,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축하 영상메시지, 조경태 최고위원과 심재철 前국회부의장의 축전, 원유철 국회의원, 박승길 상임고문, 김학연 자문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부 행사에는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민생파탄과 위기의 대한민국’, 오정근 자유한국당 경제대전환위원회 전문가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경제실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0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당원협의회 하반기 당원교육에서 공재광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당원협의회)

황교안 당대표 및 나경원 원내대표는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경제, 안보, 외교, 민생 등 실정을 지적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국가정상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앙과 지방행정을 경험한 공재광 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원들이 똘똘 뭉쳐 내년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공재광 위원장은 평택시장 재임 시, 평택항 신생매립지 환수, 평택호 관광단지 추진, 아주대병원 유치를 포함한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 등 평택의 3대 현안사업 해결과 원외위원장으로 당원 및 조직관리에 있어도 전국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공재광 당협위원장은 “당이 어려울 때마다 늘 함께 행동하고 격려 해 주시는 당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최근 조국 사퇴와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도가 회복되었다고 자만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앞으로 자성과 성찰을 통해 정책 정당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뼈를 깍는 아픔을 감수하면서 분열과 갈등 보다는 통합과 협치하는 정치를 국민에게 선보여야 하고 당의 부족함을 당원 여러분과 함께 채워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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