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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반 인문체험 프로그램 모습.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중국·러시아 항일유적지 탐방단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독서기반 인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항일유적지 탐방을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민주시민교육과·경기도청이 협력해 마련했다.

이 체험은 지난 7·15일 각각 안양과천·양평지역에서 ▲마음 열기 ▲책 속의 명장면 찾기 ▲책 속의 나의 롤모델 찾기 ▲모둠별 토론내용 전체 공유하기 ▲정체성 다지기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항일유적지 탐방 도서를 읽고 항일운동 이야기와 독립운동가들의 삶에 대한 토론을 하며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구향애 경기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은 “기관·부서 협력으로 독서기반 인문체험이 항일유적탐방의 역사적 의미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독서인문교육이 학생 삶의 지평을 넓히는 교육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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