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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흰 지팡이·점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10-16 09: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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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성남시청 전경. (NSP통신 DB)
성남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에서 ‘제40회 흰 지팡이 날’과 ‘제93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가 17일 오전 11시 30분~오후 4시 분당구 야탑동 메종드베르 4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 지지를 위해 마련된다.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애쓴 공로자 11명에 대한 표창, 타의 모범이 되온 학생 3명에 각 20만원씩의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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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팀의 노래자랑, 색소폰 연주 등의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행사도 열린다.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장애에 관한 편견을 해소해 관심과 이해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시각장애인은 전체 장애인 3만5948명의 10%인 3628명이다.

매년 10월 15일 ‘흰 지팡이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A)가 지난 1980년 공식 제정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독립 보행과 자립, 성취를 상징한다.

‘점자의 날’은 매년 11월 4일이다.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이란 이름으로 지난 1926년 한국어 표준 점자를 발표한 날을 기념해 지정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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