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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의 날 행사 입장식 후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2019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5일 오전 여수시 진남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시립국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시민의 상·자랑스런 여수인 수여, 초대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27개 읍면동 선수단은 제각기 준비한 조형물을 앞세우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이날 입장상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성산공원 장미·문화 축제를 홍보한 여천동이 차지했다.

또한 읍면동 선수 6000여 명이 축구,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체육행사도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년 동안 다져온 미래 비전과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실행하겠다”면서 “제18차 세계한상대회와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행사, 2026년 세계 섬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여수의 미래 100년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민의 날 기념행사 입장식에서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성산공원 장미·문화 축제를 홍보한 여천동이 입장하고 있다. (여수시)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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