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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2개 읍·면·동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9개월간 실시한 ‘찾아가는 미세먼지 환경정책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2개 읍·면·동 통·리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각 지역 리더 8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총 9개월간 ‘찾아가는 미세먼지 환경정책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의견수렴을 통한 효과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설명회는 평택시 환경정책과장과 미세먼지대책팀장이 직접 22개 읍·면·동을 방문하며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미세먼지의 지역적인 특성과 저감 대책, 시민 실천 사항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시민들은 정책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설명회로 미세먼지에 대해 시민들이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설명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좋은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부터 시민들이 직접 학교 및 유치원을 방문해 미세먼지를 교육하는 미세먼지 교육 보조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2020년에는 미세먼지는 물론 환경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환경아카데미’를 추진해 환경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발맞춰 나아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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