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오는 11일 오후3시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 홀에서 ‘산티아고 일기-사람의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대중에 소개되는 ‘산티아고 일기-사람의 길’은 2008년 총선 후 민주진보진영의 참패를 성찰하고자 스페인 산티아고 800km 순례 길에 나섰다가 얻은 이인영 최고위원의 소중한 경험과 자기성찰이 담겨 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순례 길을 떠난 이유를 “자신을 깊게 돌아보면서 때로는 격정적으로 울고 또 때로는 아주 평온한 마음으로 담담히 세상을 대하고 싶었다”며 “그 앞에 욕망의 내 자신을 내려놓고 원망을 찌꺼기를 버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책에서 밝히고 있다.
또한 이 최고위원은 이 순례 길을 통해 “생각이 깊어졌고 가야할 길에 대한 비전도 분명히 보았다”며 “앞으로 진보와 복지, 통일과 평화의 길을 걷는 정치인으로 살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고 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산티아고 순례길 후, 작년 10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고, 4대강대운하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 비정규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야권연대연합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 했으며, 올해 4월 27일 분당선거를 책임지고 이끌어 승리했고, 지난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원순 후보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승리했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강금실 전법무부장관,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장관, 조국 서울대 교수, 김민후(20대 페이스북친구)씨 등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