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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자살률 낮은 도시’ 2년 연속 1위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9-10-02 11: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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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약국 지정, 자살예방 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 노력

NSP통신-광명시청 전경. (NSP통신 DB)
광명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018년 ‘경기도 내 자살률 낮은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광명시 자살률은 16.5명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경기도(자살률 24.2) 뿐만 아니라 전국 자살률 26.6명 보다 월등히 낮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낮은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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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012년 11월에 광명시자살예방센터를 개소했으며 자살률 감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자살위기상담 뿐만 아니라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희망상담소’ 독거우울노인과 사회적가족이 돼 정서지원을 하는 ‘가가호호 일촌맺기’ 등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해 ‘2017년 경기도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에는 광명시와 의약단체가 업무협약을 맺어 게이트키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15곳의 생명사랑약국을 지정해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경찰서, 소방서를 포함해 자살예방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해 자살 없는 웃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자살예방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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