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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10월 행사 전면 취소···돼지열병 여파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10-01 15: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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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오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10월 열리기로 했던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

오산시는 관내 돼지농가는 없지만 사람·차량을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관계부서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는 개최 예정이던 제7회 야맥축제(4~6일), 오산장터 창작예술촌 뻔뻔한 예술상점(5일) 제16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9일), 평생학습 박람회(9일), 노인의 날 행사(10일), 제10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11~13일), 제4회 전국 오산 까마귀 복면 가요제(19일) 등 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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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인근 시·군 진입도로 소독과 축산업 관계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종식까지 사람·차량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있는 행사들을 전면 취소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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