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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체납징수기동반 발대식 단체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를 위해 체납징수기동반을 선발해 지난 30일 임용장을 수여하고 체납실태조사와 안내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체납징수기동반원 20명이 임용장을 받았으며 체납실태조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체납실태조사에 필요한 지방세와 세외수입관계 법령, 전화상담 요령, 대민 민원응대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조사원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실태조사에서 발생할 다양한 민원 사례에 대한 대처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임용된 체납징수기동반은 방문과 전화통화로 체납내역을 설명하고 체납원인을 파악하는 체납실태 조사를 한 뒤에 맞춤형 징수대책을 수립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체납자 관리를 할 예정이다.

생계형 소액체납자는 세금자진납부 유예기간을 주고 고의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은 사람은 차량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부동산 압류 등의 불이익을 설명해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납실태조사와 병행한 위기가정 긴급구호대상자 발굴을 위한 활동을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3개월간에 걸쳐 읍면동에서 이뤄진다.

한편 각 가정을 방문하는 조사원들은 유니폼을 착용과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은 체납실태조사에 적극적인 협조해 줄 것을 경주시 징수과 관계자는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 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체납 안내로 시민들에게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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