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 상반기 열린 설화 속 괴물을 찾아서 프로그램 모습.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10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를 둔 성인·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리는 ‘만들고 즐기는 태교와 교육’(자수공예·인문학) ▲청년을 대상으로 율천동 마을공동체교육공간에서 진행되는 ‘스마트미술 펜아트를 이용한 창의예술교육’(디지털아트)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경기상상캠퍼스 만물작업소에서 열리는 ‘설화 속 괴물을 찾아서’(목공예·역사) 등으로 구성됐다.

만들고 즐기는 태교와 교육은 조선시대 선조들의 태교법, 자녀교육에 대한 이론과 자수 실기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태교법과 자신만의 감성적 교육관을 가지고 싶은 예비부모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스마트미술 펜아트를 이용한 창의 예술교육은 일상 속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면서 자신의 재능을 찾아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찾아볼 수 있는 교육이다.

설화 속 괴물을 찾아서는 수원의 역사적 이야기가 담긴 장소나 다양한 설화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상상하고 직접 목공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자신감을 키워 주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대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문화예술교육은 통시민들이 예술이라는 감성적 방법을 통해 삶을 더 풍부하게 꾸리고 가치관을 새로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