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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상증자 자금조달 내역 공시…시설 6914억·운영 4625억원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1-07 18:52 KRD7
#LG전자 #유상증자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는 지난 3일 발표한 약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관련, 자금조달의 세부내역을 확정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선행적 투자에 사용된다.

주로 스마트폰, TV, 가전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사업 분야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또,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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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총 투자 자금 1조1539억 원 중 휴대전화 사업에 약 6109억 원을 투자(약 53%)해 휴대전화 사업 체질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LG전자는 약 6914억 원의 시설자금 중 약 1864억 원을 가전 사업의 해외법인 신규 설립·확장에 사용한다.

MC사업본부의 R&D(연구개발) 연구동 신축과 장비 투자 등에 약 853억 원,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LTE 스마트폰 제품 개발·생산에 약 631억 원을 투입, 휴대전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TV 해외 공장 생산성 혁신과 TV생산 기지 확장에 약 1324억 원을 투자, 글로벌 경기회복 시 본격적인 성장에 대비한다.

또, AE사업본부에 약 136억 원을 투입해 에어컨 신모델의 금형 개발·생산에 사용한다.

이외에도 독립사업부의 부품, 소재 사업 강화에 약 1062억 원과 생산기술원 경쟁력 강화에 약 1044억 원을 투자, 사업기초체력을 다진다.

운영자금엔 약 4625억 원을 사용한다. 운영자금은 MC사업본부의 R&D에 모두 투자한다.

LTE 모델 개발, 선행기술 개발, CAS(Contents Applications Service) 시스템 개발에 투자해 스마트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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