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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민여동생 그룹 원더걸스가 명불허전임을 입증해내고 있다.

원더걸스는 7일 1년 5개월여 만의 국내 컴백을 앞두고 두 번째 정규 앨범인 ‘Wonder World(원더 월드)’를 공개, 전 수록곡을 각 온라인 음악차트 순위권에 모두 진입시켰다.

특히 타이틀 곡인 ‘Be My Baby(비 마이 베이비)’는 발매 직후 폭발적 반응을 불러 모으며, 멜론 엠넷 싸이월드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 벅스뮤직 등 전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실시간차트 정상에 올라있다.

이 곡은 원더걸스의 음악적 뿌리인 소울 음악을 현대식 Up tempo(업 템포)로 재해석 한 곡으로, 원더걸스의 미국 TV드라마 ‘WonderGirls at the Apollo(원더걸스 앳 더 아폴로)’의 OST곡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담은 가사는 애절하지만 수줍지 않으며, 원더걸스의 톡톡 튀는 매력과 어우러져 사랑에 빠진듯한 벅찬 행복과 두근거림을 함께 전한다.

이번 앨범은 원더걸스 멤버들의 듀엣곡과 음반 작업참여, 그리고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만의 자신감과 완전함, 오감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담겨져 원더걸스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한껏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

선예와 예은의 감성과 가창력이 살아있는 ‘두고두고’, 소희와 유빈의 시크하고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SuperB(수퍼비)’, 혜림의 엣지있는 자신감과 매력이 담긴 ‘Act Cool(액트 쿨)’ 등 듀엣곡으로 색다른 음악적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또 멤버 예은은 ‘G.N.O.’의 작사/작곡, ‘Me, in(미,인)’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잠재적 음악성을 과시해 냈으며, 혜림과 유림은 각각 ‘Act Cool’과 ‘Girls Girls(걸 걸스)’, ‘Me, in’, ‘Sweet Dreams(스윗 드림스)’의 랩 메이킹을 담당해 실력발휘에 나서 눈길을 끈다.

원더걸스는 “차트의 1위도 감격스러운데 1위부터 10위까지가 대부분 우리 노래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큰 사랑에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며, “기다려왔던 컴백이니만큼 더욱 멋진 모습으로 서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11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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