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기상도
삼양식품 ‘맑음’·롯데웰푸드 ‘구름조금’
(DIP통신) = 40인치이상 LCD TV용 대형 패널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2인치 패널은 2월 현재 전년동기대비 6배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가 집계한 ‘대형 TFT-LCD 패널 출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2월 40인치와 42인치 전세계 패널 출하량은 각각 17만장과 5만5000장에서 올 2월에는 35만장과 33만장으로 2배에서 6배까지 늘어났다.
또한 46인치 이상 패널의 경우에도 올 2월에 26만장 이상이 출하돼 지난해 같은기간 4만8000장 출하량보다 5.5배가량 급증했다.
이같은 대형 LCD 패널의 급격한 성장은 대형 LCD TV를 구매코저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패널업체들이 라인증설에 따른 양산체제로 전환, 수율과 가격을 안정화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42인치 패널의 비약적인 성장세는 LG필립스 LCD, AUO, CMO, 샤프 등 패널전문 제조업체들이 양산이 가능한 7.5세대 라인을 갖춰 가동에 들어가 수율을 높여 40인치 패널가격과 동일한 가격조건을 제시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현재 40인치 패널 제조업체는 한장의 유리기판에서 패널 8장을 생산할 수 있는 7세대 라인을 갖춘 삼성전자와 AUO이다.
한편, 디스플레이뱅크는이번 조사자료를 통해 40인치 이상 대형 패널의 출하량이 2분기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올해 말에는 점유율이 30%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류수운 swryu64@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