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예산 안 들이고 도로 밝게···오산시 ‘에스코 사업’ 눈길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9-09 12:25 KRD7
#오산시 #에스코 #가로등 #곽상욱 #에너지

1년새 6억6000만원 절감

NSP통신-LED가로등이 설치된 오산시 도로 모습. (오산시)
LED가로등이 설치된 오산시 도로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추진 중인 노후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에스코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후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에스코 사업이 예산·안전·이미지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 2017년 시민 안전과 쾌적한 가로환경을 위해 노후 가로등 7380개를 LED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G03-9894841702

에스코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 기조에 힘입어 시비 없이 국비·민간자본 등을 초기 투자비로 활용해 시가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상환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사업에 46억41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가로등을 교체하고 매년 7억4200만원을 6년간 상환한다.

해당 사업은 2017년 9월 완료 후 관내 야간 도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시민 체감 안전도가 향상 됐다는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7년 9월 완료 후 야간 도로 환경 개선, 시민 체감 안전도 향상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의 예산 절감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기요금, 유지·관리비용은 각각 4억3000만원, 2억3000만원으로 사업 이전인 2016년 대비 6억6000만원이 절감됐다.

시 관계자는 “에스코사업은 6년의 상환을 감안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상당한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며 “합리적·효율적 에너지 사용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