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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25bp 금리 인하 예상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9-09 08:28 KRD7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준 #금리 #인하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미국 8월 고용지표는 질적 측면에서 개선됐으나 양적 증가세가 둔화됐다.

비농가취업자는 13.0만명 증가했으며 직전 2개월 수치는 2.0만명 하향 조정됐다.

다만 경제활동참가율이 63.2%로 3개월 연속 상승하고 고용률은 60.9%로 0.2%p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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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이 3.7%를 유지했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4% 올라 상승세가 확대됐다.

주간평균근로시간은 34.4시간을 회복했다.

고용시장은 레이트 사이클에 진입한 모양새다.

완전 고용에 도달하면서 고용의 양적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질적 지표 개선은 광범위하게 이뤄져 경기 침체를 걱정하기엔 고용시장은 견고하다.

고용 양적 증가세 둔화가 경기보다는 완전 고용이라는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된다.

다만 G2 분쟁 등 대외발 경기 하방 압력에 투자와 수출 등이 부진하다.

상대적으로 소비만 양호한 상황에서 고용 마저 둔화될 경우 경기의 완충력이 약해져 경기 하강세가 빠르게 전개된다.

연준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나아 보이는 고용에도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만 경기 침체를 걱정할 만한 상황은 아니기에 50bp 금리 인하보다는 25bp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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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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