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8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 증가 등으로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대책반 운영 △성수품 가격동향 정기점검 △물가안정 홍보활동 강화 등를 중점 추진과제로 정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먼저 물가대책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경제과에 총괄 물가대책반을 설치해 각 부서와 연계,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농축수산물 등 주요 성수품 14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정하고 이들 품목의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특별 관리에 나섰다.
또한 성수품 담합행위, 가격 미표시, 원산지 표시 불이행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물가모니터 요원을 투입해 추석성수품목을 정기적으로 조사한 후 이를 시 홈페이지에 비교․공개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아울러 물가안정 동참 홍보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군산사랑 시민서포터즈를 활용한 SNS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역전종합시장에서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시장 상인들에게는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를, 소비자들에게는 지역 내 소비를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으며, 전통시장 이용하기와 함께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축수산물 등 성수품의 가격 인상으로 서민들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내실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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