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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4일 유태희 부군수 주재로 각 실과부서장과 축제 대행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호 태풍 링링의 한반도 상륙 예상에 따른 긴급 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재ㆍ체육시설물 사전점검 △태풍대비 축제장 내 안전관리 대책 수립 △농축수산시설물 사전관리 지도 △벼 및 과수피해예방 사전 대책 △산사태 취약지역 예찰ㆍ점검 △태풍 영향권 진입 시 등산로 폐쇄 및 입산 통제시행 △재난예경보 방송 및 재난문자송출 △급경사지, 낙석, 토사유실 사전점검 △도로측구, 배수로등 취약시설물 점검 및 사전조치 △공사현장 안전관리 및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을 논의하고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제13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기간 동안 태풍에 따른 인명 피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장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비상근무 수립을 통한 태풍 상황체계 및 보고체계를 마련했다.
유태희 부군수는 “태풍 대비는 아무리 강조하고 실천해도 과하지 않다”며 “전 공무원은 철저한 비상근무와 현장점검으로 지역주민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호 태풍 링링은 대만해협을 지나며 세력이 강화되고 이번 주 주말쯤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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