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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린이용 바른 인터넷 이용교재 보급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03-28 14:46 KRD1
#정통부 #깨끗한정보세상 #바른인터넷첫걸음

(DIP통신) = 인터넷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떠도는 음란물이 사회적 윤리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정부가 어린이용 인터넷 윤리교과서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인터넷 사용자제작콘텐츠(UCC)에 청소년들이 올린 음란 동영상이 사회적으로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한 윤리성 교재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교재는 초등학생용 정보통신윤리 교과서인 ‘깨끗한 정보세상’과 유아용 인터넷교육 지도서인 ‘바른인터넷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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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정보세상'은 정통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윤리교육 전문가와 현직 교사들을 참여시켜 함께 개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인정도서로 인가받았다. 이 교재는 이달 말부터 전국 5천500여개 초등학교에 보급돼 윤리, 컴퓨터 교육, 재량활동시간 등에 부교재로 활용된다.

이 교재는 초등학생의 학년 수준에 맞춘 교과서 3종(1∼2학년용, 3∼4학년용, 5∼6학년용)과 비전공 교사도 원활하게 교육할 수 있도록 한 교사용 지도서 1종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재는 사용자가 지켜야 할 인터넷 예절, 올바른 인터넷 언어 사용, 개인정보 보호, 인터넷 및 휴대전화 올바른 사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인터넷중독, 불법유해정보, 스팸메일, 저작권 침해 등 정보화 역기능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아용 인터넷교육 지도서인 `바른 인터넷 첫걸음'은 4천500여개의 일선 국공립 유치원에 보급되며 올 여름 방학 중에는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정보통신윤리 연수과정이 운영된다.

정통부는 지난해 중등용 정보통신윤리 교과서를 보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정보통신윤리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다.

류수운 swryu64@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