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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온, 에버라텍 프리미엄 전략 수익성 강화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6-05-17 17:33 KRD1
#삼보컴퓨터 #루온 #에버라텍 #리틀루온 #울트라 미니PC #CE쇼

(DIP통신) = 정보기기 사업재개
기업용 노트북 시장 진출로 매출 확대

삼보는 법정관리 신청 여파에도 굴하지 않고 신개념PC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

울트라 미니PC ‘리틀루온’을 출시해 2006년 CE쇼에서 MS 빌게이츠 회장이 극찬하는 등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고, 고객 반응도 신선해 PC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서 자부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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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작년 7월부터 에버라텍 노트북 라인업을 늘려나가 작년 말 PC시장 2위를 탈환했다. 삼보는 국내 최초로 바이브 플랫폼을 탑재한 일체형 PC 루온올인원, 고급형 17인치 에버라텍 노트북, 듀얼코어 에버라텍 노트북 등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급 PC를 줄기차게 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법정관리 신청 이후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역량을 집중해 회생의 교두보를 확보한 삼보는 최근 정보기기 전담팀을 신설, 그 동안 주춤했던 모니터, 복합기 등 주변기기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용 시장이나 관공서용 시장에서는 데스크톱에 비해 성능을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이 좋은 17인치 노트북을 중점 공략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어려운 여건과 부족한 인원 등 힘든 점이 많았지만 대한민국 대표 PC 업체로서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제품을 구매해주고 성원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또 박일환 대표는 “법정관리로 인해 오히려 부채에 대한 이자부담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적자 등 잠재 부실 요인을 말끔히 해소하고 PC 제조업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었다”며 “26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저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내 일류 브랜드 PC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삼보컴퓨터 법정관리 신청 이후 주요 일지』
* 2005년 5월 18일 - 법정관리 신청(주관: 수원지방법원)
* 2005년 5월 30일 - 삼보컴퓨터 AS 협력사 유베이스 고객만족 실천 결의대회 개최
* 2005년 5월 31일 - 삼보 대리점 사장단 '삼보 부활 기원 공동선언문' 발표
* 2005년 6월 16일 - 법정관리 신청 인가 (회사 정리절차 개시, 박일환 법정 관리인 선임)
* 2005년 7월 4일 - 05년 하반기 비전 선포식 (전략 신제품 출시, 재무 건전화 추진)
* 2005년 10월 6일 - 1차 관계인 집회 (채권단 심의 결과 '계속 기업가치 >청산가치')
* 2005년 10월 19일 - 대형 조달 프로젝트 잇단 수주 (조달용 PC 부문 공신력 회복, 대량 납품 재개)
* 2005년 10월 31일 - 에버라텍 노트북 홈쇼핑 런칭 (첫 회 1천대 판매, 2005년 노트북부문 기록 경신)
* 2005년 11월 30일 - 울트라 미니PC '리틀루온' 전격 발표 (2006년형 신개념 PC 시장 선도)
* 2006년 1월 - PC시장 2위 탈환
* 2006년 1월 - CES 2006 '리틀루온' 소개 (윈도 미디어센터 전용 PC로 극찬)
* 2006년 1월 5일 - 법정관리 인가 확정 (안정성, 지속성 확보로 재도약 발판 마련)
* 2006년 3월 20일 - 17인치 HD 노트북 '에버라텍 7100' 출시
* 2006년 3월 30일 - 13.3인치 듀얼코어 노트북 '에버라텍 4300' 출시
* 2006년 4월 20일 - 국내최초 바이브 플랫폼 탑재 일체형 '루온올인원'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