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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9년 ‘프리-스타기업’ 15개사 선정...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08-29 09:40 KRD7
#대구시 #프리스타기업

15개사 중 미래 산업 분야 기업 53% 선정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NSP통신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시는 기술력과 성장성(3년 평균 매출증가율 42.1%, 고용증가율 13.8%)을 모두 갖춘 15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의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갈 유망 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중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신규 프리(Pre)-스타기업’ 15개사’ 선정했다.

2015년부터 추진한 ‘프리(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 강소기업 육성 성장사다리 정책의 도약단계 사업으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과 함께 대구시를 대표하는 기업육성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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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모집 공고해 접수를 받은 결과 81개사가 신청해 5.4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단계별심사(요건심사/재무평가 → 서면평가 → 발표평가 → 현장실태평가 →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선정된 15개사 중 대구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산업 분야(미래형자동차, 의료, 스마트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업 8개사가 선정돼 53%를 차지해 2015년 프리-스타기업을 선정한 이후 처음으로 주력산업분야(기계, 자동차부품, 섬유, 도시형산업)를 추월했다.

이는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대구시 미래 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로 볼 수 있다.

올해 선정된 15개사의 2018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47억 원, 평균 근로자수 23명, 평균 수출액은 3.4억 원이다.

‘2019년 신규 프리-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대구시 주력산업 중 기계분야에서 주식회사 디월드, 한일통신, 자동차부품분야는 삼우이엔지, 아진하이텍, 섬유분야는 주식회사 선미, 도시형산업분야는 바이노텍, 유니크 이다.

미래 산업 중 미래형자동차분야는 삼보산업, 의료분야는 멘티스로지텍, 써지덴트, 알앤유, 인코아, 스마트에너지분야에 에너피아, 정보통신기술(ICT)융합분야는 주식회사 씨엘, 한국알파시스템이 선정돼 대구시 프리(Pre)-스타기업은 기존 109개사를 포함 124개사 이다.

올해 선정된 15개사는 경영개선 로드맵 컨설팅지원,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중앙 연구개발(R&D) 공모과제 기획․컨설팅지원 등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대구시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대구시와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의 이행보증보험료 10%할인 등의 지원을 받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프리-스타기업이 대구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중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한 때에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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