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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1000톤급 2척, 300톤급과 90~100톤급 4척, 특수정 1척 등 총 7척의 함정과 138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첫째 날인 28일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을 통해 위기대응태세능력을 점검한다
이어 29일에는 포항동방 인근해상에서 독도 상황대응, 인명구조, 다중이용선박 선내진입·탈출유도, 타선소화 등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해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호미곶 동방 10해리 해상 부근에서 주간 해상 사격이 진행돼 항해 및 조업선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즉응 태세 및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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