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주수 의성군수가 우수농산물 판촉행사에서 복숭아를 직접 홍보를 하고 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 복숭아 집중출하 시기를 맞아 15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전국 이마트(139480) 복숭아(천중도)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농산물 과잉생산, 경기침체 및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의성군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의성진브랜드의 대도시 홍보를 위해 대형유통매장, 수도권 도매시장, 홈쇼핑, 온라인쇼핑몰,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농산물 판로개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인 금성농협과 복숭아 공선(공동)출하회 140명의 출하농가를 조직해 지난 7월말부터 오는 9월말까지 하루 평균 2천박스의 의성진복숭아를 전국 이마트(143개점)에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특히, 산지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작년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부권역의 자두‧복숭아 거점 역할을 수행할 의성중부농협산지유통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공모사업으로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금성농협 복숭아 선별장을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다인농협 복숭아 선별장이 완공되어 동‧서부 권역의 복숭아 유통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품질좋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될 수 있도록 산지유통조직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다양한 농산물 마케팅 행사를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청 옆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30일에서 내달 1일까지 서울조계사 직거래장터에서 다양한 농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추진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