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77일에 걸쳐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추진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시군구 단위 지역주민의 건강상태, 건강위험 관련 생활습관, 삶의 질, 혈압, 체중 등 신체계측 등을 조사해 그 지역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조사로, 총 21개 영역 232개 문항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는 만19세 이상 무작위로 표본 추출된 성인 남녀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조사대상은 주민등록상의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조사대상 가구에 거주하는 실거주자이다.
대상가구에게는 사전에 통지서를 발송해 조사 사실을 안내하고 조사 당일에는 훈련된 조사원 4명이 전자조사표(CAPI)가 있는 노트북을 가지고 대상 가구를 방문해 신체계측 및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에 응한 대상자에게는 농협 상품권 1만 원 권 1매가 지급된다.
장성군은 조사기간 중 조사대상자가 조사원의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장성군 로고가 새겨진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지역사회건강조사 로고가 새겨진 빨간 티셔츠를 착용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얻은 개인정보는 통계용으로만 활용되며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조미숙 장성군 보건소장은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에게 건강과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사된 내용은 우리 지역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니 조사원 방문시 조사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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