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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엽후보, “간첩출신 김병진 허위사실 주장” 즉각 법적 대응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0-20 20: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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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청 선거에 출마한 추재엽 한나라당 후보는 20일 재일교포 김병진씨가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다”며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후보측은 “20일 허위폭로에 나선 김병진씨는 1983년 간첩죄로 체포, 국군보안사령부에서 수사를 받던 중 동료 간첩을 밀고한 공으로 처벌을 면했다”면서 “또한 김병진은 또 다른 간첩 체포에 협조한다는 조건으로 보안사에서 근무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 후보측은 “김병진씨는 그 후 일본으로 돌아가 국군보안사령부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미명 아래 이 부대에 근무했던 동료들을 무차별적으로 고문기술자로 매도했다”며 “이런 김병진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으며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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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추후보측은 “만약 이와 같은 간첩 출신의 허위폭로에 민주당이 개입했다면 이는 공당이기를 포기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서슴지 않는다는 오명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고 비난했다.

추 후보측은 “전 양천구청장인 이제학씨가 자신의 배우자인 김수영 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로 내세우는가 하면 이제 난데없이 동료를 밀고했던 김병진씨가 등장해 또다시 허위사실을 통한 ‘선거뒤집기’에 나섰다”면서 “추재엽 후보는 끝까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맞서 싸울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추 후보측은 20일 선거캠프 보도자료를 통해 보안사 시절 함께 근무한 동료들이 법원에 제출했던 ‘탄원서’를 첨부해 ‘김병진씨의 허위사실 주장’임을 뒷받침해 보이기도 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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