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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7일 일본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라 테스크포스팀(TF)를 구성하고 위기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TF는 기업지원과·세정과·징수과 등 시 부서와 안양창조진흥원·안양과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됐다.

TF는 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과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세금감면, 체납세 징수유예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시청·창조산업진흥원·안양과천상공회의소 등에 설치해 수출규제 안내와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이와 함께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피해 기업을 파악하는대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경제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시민과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소재·부품·장비 등을 꾸준히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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