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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 '보령머드축제'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9-07-29 16: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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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22회 보령머드축제에 관광객 181만여명이 다녀갔다. (보령시)
▲제22회 보령머드축제에 관광객 181만여명이 다녀갔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지난 19일 개막해 28일 막을 내린 제22회 보령머드축제에 관광객 181만여명이 다녀갔다.

올해 머드축제는 지난 1998년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평일 야간 개장을 도입하고 K-POP 공연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마련됐으며 축제기간 동안 유료체험 입장객 3만 7899명, 전체 방문객은 181만 753명으로 이중 외국인 비율이 21.4%인 38만 750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참가자들의 국적이 예년보다 다양해져 북미와 유럽 중심에서 인도와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국가의 방문이 활발해졌고 지난해 사드 영향으로 감소한 중국인 관광객 역시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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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축제는 지난 10일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지난해에 이어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 ‘머드페이’ 운영, 익사이팅(exciting)한 머드 장애물 극기체험인 머드런을 체험장 내에 도입했고 바다 위의 시설물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워터파크 운영, 차 없는 거리에는 머드테마거리 ‘머드의 마블’ 거리 조성,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운영 등 다양한 편의도 제공했다.

김동일 시장은 “글로벌 한류 보령머드축제가 올해도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며 “올해 부족한 면은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으로 매년 더 신선하게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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